더 원더스|Alice Rohrwacher|2014|111m
Editor J: 저는 <더 원더스>가 소망에 대한 한 편의 은유이자 꿈꾸었던 이들을 향한 동화적인 응원처럼 느껴졌습니다. 벌들의 날갯짓이 모여 울림을 만들듯이, 분주한 일상의 찰나가 모여 어떤 소망을 빚어냅니다. 기회는 예상치 못하게 홀연히 찾아오고, 좌절의 순간은 극적이기 보다는 싱겁고도 허무합니다. 하지만 소망을 향해 나아갔던 모든 순간들은 한낱 백일몽에 머무르지 않고 나의 마음과 삶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빛나는 사람들, 순간들은 소망을 이룬 것보다 오히려 비현실적이고 꿈결같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도 하고요 그렇게 잠시 잊고 있었던 소망들과 실망까지도, 가만히 들여다보고 어루만져 봅니다. 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소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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